13. 03. 09(土) 다이어트 재정비! ㄴ體重減量

1. 다이어트에 한창 버닝했다가 최근 1주일동안 영 시들하면서 결과도 별로였다.


2. 문제점은 대략 두 가지다.

 1)꼼수 군것질
  칼로리를 좀 봐 가면서 먹는 건 좋은데, 문제는 식욕 내지는 군것질에 대한 집착(...)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칼로리를 맞추는 선에서 초콜릿 빵 등 기타 군것질거리를 처묵처묵(...)하는 문제가 생기는 거라. 사실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을 봤을 때는 약간 빠져 주는 게 정상이겠는데, 오늘 간만에 몸무게를 재 보니 어머? 늘어났네?^ㅁ^....
  초콜릿 한 조각, 쿠키 한 입을 먹느니 밥을 두 숟갈 먹는 게 더 낫다. 그게 배도 더 부르다-_-;

 2)시들한 운동
  몸상태가 조금 이상해지면서 지난주와 지지난주에 내내 했던 화-목-토의 아침공복운동을 이번 주는 하지 못했다. 마침 그게 코스를 바꿔야 하는 시점과도 맞물리면서, 귀차니즘의 협공-_-;에 당했다. 아우...다만 주초에는 근력운동을 시도했다. 스쿼트 20×3까진 했는데, 버피는...음...-_-;;


3. 변명을 굳이 하자면...

  1)내가 왜 달걀을 먹었던가
   화요일 점심이었을 것이다. 늘 챙겨왔던 삶은달걀을 점심으로 먹었는데, 문제는 약간 묘~한 상태에서 삶은 달걀을 급하다고 거의 포풍흡입(...)했더니 그게 고스란히 우협하의 체기滯氣로 적체...그러고 나니 식욕도 사라지고, 식욕이 사라지니 식사 리듬도 엉망. 그리고 조심조심하느라 그간 늘 잘 먹었던 삶은달걀, 고구마, 찐 닭가슴살은 먹을 수가...ㅠㅠ
   아직도(토요일) 조금 불안한 감은 있지만, 이젠 그럭저럭 회복. 하여튼 난 한 번 그렇게 체하면 최소 사흘, 길면 일주일도 간다. 그리고 한 번 체하면 식사 리듬이고 컨디션이고 다 망가져서 뭘 어떻게 해볼 수가 없다-_ㅠ

  2)삶은달걀의 여파
   먹은 게 적으니 체력이 나올 리가...그러다보니 잠이 늘고 귀차니즘이 늘고 기타 등등. 해서 링크장 가서도 지난 주에 하던 만큼의 백크로스를 할 수가 없었다. 그래서 스쿼트까진 다 해놓고 버피를 시도도 못 해본 것 같기도 하고...

   하여튼 소화기관이 내 상전이다. 소화기관님의 심사가 비틀리면, 난 꼼짝없이 납죽 엎드려서 하자는 대로 다 해드려야 한다-_-;


4. 그러니까 어떻게 할 거냐고?

  1)일단 화요일의 삶은달걀은 다 소화시켰으니까
   식단은 원래대로 복귀. 아침은 밥, 점심은 고구마와 달걀, 저녁은 찐 닭가슴살과 양상추. 더불어 오후 세 시 반에서 네 시 사이에 먹는 간식으로 과일을 준비.

  2)군것질거리 사 먹지 말 것
   칼로리 계산해가면서 그렇게 골라대지 말고, 그냥 편의점(내지는 슈퍼) 안 가면 그만이니까. 차라리 달걀 하나 더 먹고 과일 한 조각 더 먹는 게 여러 모로 이익이다.

  3)운동? 운동!
   집 근처에 괜찮은 산책로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. 여태까지는 그냥 큰 길 따라 다녔는데 산길로 난 산책로면 더 좋을 듯. 그리고 일단 예전에 하던 대로 화/목/토만 아침공복운동을 하긴 하겠는데, 할만 하면 일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도 시도해 봄이 좋을 듯하다. 그리고 근력운동은...뭐 별 수 있나, 그냥 짬짬이 해야지. 아...그런데 허벅지 후면과 엉덩이는 어쩌지-_-; 대퇴사두근은 그냥 스쿼트면 땡인데, 허벅지 후면, 엉덩이, 그리고 내전근 쪽은 이게 맨손으로 아무런 기구 없이는 영 애매해서.......내가 과문한 탓도 있으니 일단 아는 것부터 하면서 뒤져 보는 수밖에.




...별 수 있나, 그냥 열심히 해야지. 다이어트는 근성-_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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